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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 회고 → 2024.planning

rendar02 2023. 12. 29. 22: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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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적 여유가 없었던 2023년

또 다시 한해가 가버렸다 뒤돌아보면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,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가버렸다.

23년에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, 연초부터 차량 사고로 시작해서 최근 블랙 아이스에 미끄러져 큰사고는 아니 였지만 사고로 마무리하였다.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한 해였지만 가장 값진 한해가 아니였나 생각된다 정들었던 회사를 떠나서 새로운 도전을 하려 이직을 하였다.

사실 회사와 이직을 병행하는 동안 너무도 여유가 없었다… 돈은 돈대로 나가고, 시간은 시간대로 쓰다보니까 힘든 한 해였는데 (심지어 이직을 안 해도 퇴사는 결심하였다) 포기하려던 찰나에 이직 성공이라는 소식이 너무 좋았다. 아마 한해 고생했다고 주신 마지막 선물이 아니였나 생각된다.

 

정들었던 회사와의 이별(퇴사)

2년 정말 딱 2년 이였다 퇴사 일과 입사일과 같다니 정말 우연이 겹친게 신기하였다. 퇴사한 이유는 다양했지만, 성장에 대한 갈망, 회사의 가능성을 나는 보지 못한 것 같다. 회사 내에서 첫 프론트 엔드이자 프론트엔드 리드를 맞고 있었다. 거의 대부분의 프론트 코드는 내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였지만 한계를 깨닫고 퇴사를 결정하게 되었다.

정말 정이 많이 든 회사였다. 기존에 계셨던 기획자분, 백엔드 개발자분들 모두 퇴사하시고도 마음이 싱숭 생숭했지만 많이 버텨왔지만, 가장 큰 타격은 후임 분의 퇴사가 아니 였는지 싶었다.

또 무엇보다 개인적으로는 프론트로 성장하고 싶은데 관련된 업무에 큰 비중이 없었고 백엔드 공부와 더불어 백엔드 스택에 투입되다보니 이 부분도 많이 작용하였다 (아 물론 내 의지대로 백엔드 업무에 투입 된 거지만, 개인적인 불만이 였달까?)

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히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장해 나아가는 것도 과정이라고 생각 되서 큰 결정 이였다고 생각된다

 

새로운 도전을 위한 이직

사실 퇴사 결정은 1년 전에 결심하였지만 정작 제대로 된 이직 준비는 이직 6개월이 아니였나 생각된다. 이 과정에서 현재 IT시장의 혹한기를 혹독히 겪게 되었는데 정말 힘든 상황이였다.

3년차 개발자이지만 경력 채용공고도 거의 혹한기였고, 신입은 거의 가뭄 수준이였다. 이 과정에서 나의 부족함을 많이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. 라이브러리 등의 동작 과정보단 다들 좋다니까 써 본 것 이라는 것이 굉장한 오류였고, 아직 나의 javascript core지식이 많이 부족함을 알게 된 계기였다.

어떠한 분이 자기는 심심할 때 채용공고를 보고 자기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까지 본다고 한다. 그 이유는 현재 시장의 동태나 현재 시장에서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함이라고 한다.

나 또한 이번 첫 이직을 통해서 또 한번 우물 안 개구리 였다는 것 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.

무엇보다 이직 한 직장에서 개발팀 규모도 전보다 커졌고, 회사분들이 다들 너무 좋은 것 같다

(재택이 너무 좋다…)

2024.planning

23년도 플랜에 다양한 목표치를 정했는데 대부분 달성률이 좋은 거 같다.

1. 백엔드 시스템 이해도 향상 → nestjs 강좌를 수강중
2. 다양한 분야 책읽기(목표:10권) → 현재 5권 완독 
3. 클라이밍 목표치 (빨강: 30개) → 이부분은 상당히 어려웠다. 5개인가? 6개 한거같은데
4. 알고리즘 풀이 및 실무 지식 정리 → 많이 게을러졌지만 3개씩 풀려고 노력중
5. 프론트 고도화 및 다양한 경험 → monorepo, 디자인 시스템, 모듈러, 최적화 등 다양하게 공부중

24년도 목표도 마찬가지로 개인의 성장에 목표치를 두지 않을까 싶다

백엔드 공부 병행

  • 23년도 목표는 프론트 고도화 및 다양한 경험 이였는데 많이 하질 못한 것 같다 오히려 막연한 목표치 때문에 실패했던 것 같다.
  • 그래서 24년도 목표에는 백엔드와 프론트 두 분류로 아예 못을 박아버리고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.
  • 심지어 백엔드의 경우 nestjs 강좌를 수강 중에 있는데, 욕심으로는 인프라쪽도 한번 해보고 싶다 물론, 일단 백엔드 부분부터 완강하고 생각해봐야겠다.
    • 일단 기본적인 구조를 파악한 이후에 도커, 쿠버네티스,AWS 배포 등으로 공부해볼까 한다.

독서 목표 10권

  • 23년도 목표는 10권 이였지만, 5권밖에 읽지 못하였다
  • 성공률은 절반이지만 대단히 만족스럽다 기존에 1-2권도 못 읽던 내가 목표치에 절반까지 온 거면 많은 성장이라고 생각된다
  • 23년도 도서는 대부분 개발 서적에 치중 되어 있는데 이번에는 경제, 인문학쪽도 많이 읽어 볼까한다. 다양한 분야에 다양하게 견문을 넓히면 그만큼 아이디어도 넓어지지 않을까 싶어서

자료구조, 알고리즘 등 base지식 다지기 (leetcode 매일 1개씩)

  • 23년도 목표치로 알고리즘 3개씩 풀기를 잡은 적 있는데 어느 순간 되니까 내가 알고리즘으로 푸는지 아니면 그냥 갯수 채울 려고 하는 건지 분간이 안 될 때가 있었다
  • 심지어 귀차니즘이 심해져서 텀도 길어지고, 양보다 중요한 건 질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차라리 적더라도 자료구조, 알고리즘을 심화 적으로 알면서 푸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았다.
  • 그래서 매일 leetcode을 풀면서 영어와 함께 실력을 쌓는 방향성으로 갈피를 잡았다. (일석이조)

프로젝트 및 개인용 라이브러리 배포

  • 24년도에는 프로젝트와 개인용 라이브러리 배포를 시작해볼까 한다.
  • 개인용 라이브러리의 경우, 현재 계획 중 인건 디자인 시스템, 개인용 커스텀 훅, 개인용 유틸 함수 총 3가지로 3가지를 따로 빌드 이후에 모노 레포로 합치는 것이 목표이다.
    • 상당히 오래 걸리겠지만 일단 디자인 시스템은 첫 삽이라도 24년 전에 떠서 다행이라고 생각된다
  • 프로젝트의 경우, 반성을 많이 해야 되는 부분이고 개인적으로 더 분발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. 기존에 리뉴얼 프로젝트, 타이머 프로젝트 등 천천히 완성해 나아가야 될 부분이다.
    • 비교적 빠르게 해야 될 부분은 타이머 프로젝트가 아닐까 생각된다

영어 공부 꾸준히 해 보기 (한 달에 한 번씩 번역하기)

  •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영어가 아닐까 싶다
  • 최근에 영어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다. 특히 길가다가 외국인의 질문이나 우연치 않게 영어를 한다면 사실 단어가 갑자기 기억 안 나서 당황했고, 갑자기 이상한 단어로 얘기하는 경우도 많았다.
  • 아직 확연히 정해진 목표치는 없지만, 매일 같이 영어를 아침마다 듣거나, 유명 라이브러리를 직접 번역해 본다든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언어는 매일 부딪히는게 좋다고 해서 모임을 나갈까 싶긴 하다.
    • 목표치가 없는 거 보단 있는게 좋아 보여서 한 달 에 한번씩 어떤 글이든 번역을 해 볼 생각이다

클라이밍 목표 (빨강: 30개)

  • 너무 공부나 개발에 치우쳐진 목표가 많아서 넣어본 계획 중 하나 이다.
  • 작년에도 30개였는데 목표치 달성을 실패했다… 개인적으로 클태기 (클라이밍 권태기)가 온 거 같다. 딱 빨강 난이도 부분에서 잘 안된다 그래도 최근에 빨강을 많이 깨기 시작했고, 파랑이 쉬워진거 보면 많이 성장 한 것 같다.
  • 이번 년도도 빨강 30개를 채우기 위해 더더욱 클라이밍을 자주 나가기로 하였다 (무엇보다 회사 내에 클라이밍을 좋아하시는 분이 계셔서 얼마나 기쁜지)

여행을 많이 다녀보자

  • 22년에 차량을 뽑고 나서 상당히 많은 곳을 돌아 다니긴 했다
    • 여친과 함께 많은 여행지를 돌아다닌 것 같다.
  •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. 개인적으로 캠핑도 한번 해보고 싶고, 별 구경하러 가 보고 싶다 해외도 좋지만, 국내 아직 보지 못한 여행지가 많지 않은가? 내년에는 차량을 이끌고 다양한 여행지를 가보는 것 이 개인적 소망이다
    • 일단 가까운 수도권부터 시작해서, 강원도, 충청도, 전라도, 경상도 순으로 찍어보지 않을까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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